[보도자료] 창의예술영재교육원 확대 운영 관련 보도자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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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-03-26 15:55 조회1,587회 댓글0건본문
창의예술영재교육원 확대 운영
관악구 삼성중학교 1학년 수진(13·가명)이는 학교에서 열린 미술대회에서 상을 놓쳐 본 적이 없다. 선생님은 물론 친구들도 수진이의 그림 솜씨에 대해 물어보면 엄지를 ‘척’ 내민다. 하지만 수진이는 미술학원 한번 다녀본 적이 없다. 집안 형편 때문이다. 수진이는 6남매 중 셋째다. 목회 활동을 하는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쉬고 있다. 수진이 어머니는 “형편 탓에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공부를 시키기가 좀 버겁다”며 한숨을 내쉬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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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여름 수진이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. 학교 선생님이 수진이를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 추천했다. 교육원의 프로그램은 수진이에게 신세계였다. 달걀 낙하 장치 만들기, 시를 읽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기, 식물채집을 한 뒤 관찰하고 표현하기…. 6개월간 교육원을 다닌 수진이는 “학원도 한번 다녀보지 않고 혼자 미술 공부를 하면서 답답한 것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의 다양한 측면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”면서 “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”고 힘주어 말했다.
[서울신문 자정고] 2015-03-26 12면 (http://go.seoul.co.kr/news/newsView.php?id=20150326012011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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